첼로를 사랑하게 되었어요^^

제가 첼로를 배우게 되리라고는 한 번도 상상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어느 날 문득 학원에 방문 했다가 원장님께 원데이 첼로 레슨을 받게 되었고,  그때부터 지금까지 1년 반 넘게 첼로를 배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첼로에 익숙해지기까지 시간이 걸렸지만 매 수업 시간마다 원장님께서 편안하고 안정된 분위기로 수업을 해 주셨고 저는 레슨 시간이 항상 재밌고 즐거웠어요.
평일이나 주말에 언제든지 학원 연습실에서 개인 연습을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예쁘고 쾌적한 학원 분위기가 참 마음에 듭니다.
제가 요즘 연습하고 있는 곡은 스즈키 4권의 브레발 첼로 소나타 다장조이고 처음으로 배워보는 소나타 형식의 곡이라 뿌듯하고 기대가 많이 됩니다. 제가 첼로 연습 시간을 좋아하는 이유는 악기 연주가 마치 명상처럼 느껴져서 연습에 집중하는 동안 마음이 편안해지고 새로운 에너지가 생기기 때문입니다. 첼로로 음악을 직접 연주 할 수 있게 되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기분이 좋아요. 아름다운 악기 첼로를 배우게 된 것이 저에게 아주 큰 행운인 것 같습니다^^